[공공뉴스=강현우 기자]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과 관련,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“지금이라도 뭘 잘못했는지 돌아보고 바로잡지 않으면 정권이 끝나고 난 뒤 큰 화를 면치 못할 것”이라고 비판했다. 주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“박범계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추미애 전 장관과 달리 검찰인사의 정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했지만, 역시나에 머물렀다”며 이같이 말했다. 앞서 신 수석은 임명 한 달 만인 지난 9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. 박 장관 주도로 진행된
[공공뉴스=유채리 기자]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사의를 표명했으나, 곧바로 재신임됐다. 주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“원내대표직 거취 여부를 의원들에게 일임하겠다“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. 주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(공수처)법 처리 강행 등을 막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취지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. 하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주 원내대표의 거취를 두고 논의한 결과, 재신임하기로 결정하며 주 원내대표에게 힘을 실어줬다.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의총 도중 밖으
[공공뉴스=유채리 기자] 주호영 원내대표가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예산안 시정연설 사전 환담 전 청와대 경호처 관계자들의 제지를 당한 것을 두고 야당 비난이 쏟아져 나왔다.주 원내대표는 이날 문 대통령의 국회 본회의 시정연설 직후 의원총회를 열고 “이 정권이 모든 분야에서 일방통행을 하고 국민과 거리를 두지만, 야당 원내대표까지 이렇게 수색할 정말 줄은 몰랐다”고 불쾌감을 드러냈다. 앞서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 접견실에 입장하려다 청와대 경호원들로부터 제지를 당하며 신원검색을 요청받았다. 주 원내대표는 “국민의힘 원내대표
[공공뉴스=강현우 기자]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영화 ‘친구’ 속 대사 ‘고마해라. 마이 묵었다 아이가’를 인용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.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추 장관을 향해 “추 장관은 이미 검찰을 파괴하고 정권을 지킨 공이 높으니 그만 두는 게 좋겠다”라고 말했다. 특히 “한국 영화에 나오는 말로 추 장관에게 다시 한번 강력하게 충고한다”면서 “고마해라(그만해라). 많이 했다 아이가”라고 했다. 주 원내대표는 “어제 대검찰청 국감이 있었고,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이 울